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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미식탐험

[의왕/백운호수 카페] 초록의 싱그러움과 호수 뷰의 멋스러운 카페, 그린플래그커피

# 그린플래그커피

(매우 주관적) 별점

맛          ★★★★☆

서비스  ★★★☆☆

가격      ★☆☆☆☆

분위기  ★★★★☆


초록의 푸르름과 목조의 따뜻함,

그리고 세련된 깔끔함이 인상적이었던 그린플래그커피를 소개합니다.



주차장에서 찍어본 카페 전경인데요.

깔끔하게 정제된 느낌과 따뜻함이 함께 느껴지는 멋스러운 외관입니다. 어서 빨리 들어가보고 싶었어요!

주차장은 엄청 큰 편이예요. 주차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주차 관리하시는 분도 있으셔서 주차 자리를 배정해주시더라고요. 널널하게 주차하고 싶었는데, 조금은 제약이 있었지만 별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카페 1층과 2층을 둘러보고 자리를 잡은 후 주문을 하러 카운터로 갔어요.

음료 종류가 너무 많아서..! 그리고 가격이 참으로도 사악해서..! 고민 끝에 메뉴를 선택했어요. 병에 들은 쑥라떼를 어느 블로그에서 본 적이 있었던터라 쑥라떼를 먹어볼까 하다가, 직접 제조된 커피도 먹고 싶어서 더 고민했던 것 같아요.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쑥라떼를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린플래그라떼(녹차크림+라떼)(9,000원), 플랫화이트(9,000원), 앙버터 우유(4,500원) 를 주문했습니다.

선불하고 건네받은 진동벨이 울릴 때까지 1층 카페 내부를 구경했어요~

가격이 정말 셌지만 카페를 둘러보니 조금은 납득이 되는 가격이었어요. 그 인테리어 함께 구경해보시겠어요~? :D



바깥의 초록초록한 싱그러움, 그 바로 너머에 보이는 백운호수, 그리고 카페 안의 목재 탁자/의자가 정말 조화로웠어요.

오늘은 비가 꽤 많이 와서 바깥 자리에 앉지는 못했는데, 날이 조금 선선해지고 맑은 날 온다면 바깥 자리에 앉아서 운치있게 카페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전 11시 30분 쯤에 갔던터라, 손님이 별로 없어서 이곳저곳을 누비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멋진 곳을 자유롭게 사진 찍는 여유. 정말 좋았습니다! ^_^

이런 카페. 갖.고.싶.다♥

소유욕이 뿜뿜 생기는 두근대는 마음을 한아름 안고, 음료와 빵을 받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계단 사이에는 전신거울이 있어요.

전신거울,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사진 한 번 찍고 올라갑니당



2층에는 1층과 마찬가지로 목재 탁자/의자가 있고, 다인용 쇼파와 탁자도 마련되어 있어요.

손님이 많지 않은 여유로운 시간대에 방문했기에, 넓직한 다인용 자리에 앉았습니다.

푹신푹신한 쇼파에 앉아, 싱그러운 바깥 자연뷰를 즐기는 여유. 지금 다시 가고 싶어요 >_<♥

북적이는 서울을 떠나, 넓직하고 멋스러운 공간에서 누리는 자유와 여유로움이 너무 좋았어요. 



짜란! 카페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카페하면 역시 맛난 디저트 아니겠어요?

앙버터 우유, 플랫화이트, 그린플래그라떼, 그리고 초콜릿 두 개.

금장의 스푼/포크/나이프와 목재 쟁반까지. 색상이 참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한 가지. 따뜻한 음료가 손잡이 없는 유리잔에 나온 것은 아쉬웠어요ㅠㅠ

손잡이 있는 머그잔에 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이 카페에서 딱 한 가지 아쉬웠던 점입니다.



그린플래그라떼ㅋㅋ 깃발 모양 귀엽지 않나요?ㅋㅋ 약간 김가루 같기도 한데... 녹차맛입니당 ^_^



앙버터 우유. JMT이었어요!!

양이 너무너무너무 적은 것이 흠이지만, 마가린인지 버터인지 모를 저 무엇인가(?)와 부드러운 식빵, 팥의 조화가 정말 꿀맛이었어요.

양이 너무 적어서 순삭!ㅋㅋ 재료가 단순해서 집에서 만들어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생각하니 또 먹고 싶네요♥



플랫화이트. 따뜻한 라떼에 달콤함이 조금 더해졌어요.

익숙한 부드러운 맛이라 편하게 커피향을 즐겼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을 다시 구경해보니.. 지금 또 가고 싶어요ㅠㅠㅠ♥

집 근처에 있다면 매일 가고 싶은 카페예요.

여유로운 시간대에 갔기 때문에 더욱 더 여유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긴 하지만, 여유로움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도 있었고 멋스러운 외관과 인테리어로 시각적인 즐거움도 있었고 빵도 정말 맛있었고 여러모로 좋은 기억을 갖게해준 카페예요.

200% 재방문 의사 충만한, 그린플래그커피 였습니다.




그린플래그커피

매일 11:00-23:00 (명절 당일 휴무)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으로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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