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상수 향수공방] 눈과 코가 향기로워지는 나만의 향수, 121르말뒤페이

# 121르말뒤페이 (LE MAL DU PAYS)

(매우 주관적) 별점 

작품성  ★★★☆☆ 

특색      ★★★★☆ 

분위기  ★★★★☆ 

가격      ★★★☆☆

이색 체험을 하고 싶을 때,

시각/미각이 아닌 다른 감각(후각)을 깨우고 싶을 때,

추천드리는 향수공방 - 121르말뒤페이를 소개합니다.

상수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5분 이내 도보 거리에 있습니다.

들어가보고 싶은 참 아름다운 외관이죠?

따뜻한 주황빛 조명으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정문 바로 옆에 가격 안내도 되어 있어서, 들어갈까말까 망설이는 고민을 바로 해결해줍니다!

다른 공방들에 비해 착한 가격이예요.

보통 원데이클래스나 향수만들기 금액이 5~10만원 정도 하던데, 이곳은 예약도 필요없고 가격도 3만원대로 다른 곳들보다는 착한 편이라 미리 알아보고 간 저는 바로 들어갔습니다.

와우! 인싸각 인테리어♥ㅋㅋㅋㅋㅋ

인테리어 정말 예쁘지 않나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어우러지는 우아한 조명들.

다시봐도 정말 예쁩니다.

과학실 같기도 한 기구들.

신비로운 조명과 소품과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

정말 구경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참 매력적인 공간이예요.

들어가서 한참 구경을 하면서 시향을 시작했는데요.

미리 많이 알아보고 갔던지라, 따로 문의드리지 않고 바로 시향을 시작했어요ㅋㅋ

들어가시면 사방에 가긱 다른 향이 들어있는 니치향수병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바로 시향하면서 블렌딩할 향들을 고르면 됩니다.

향마다 각기 다른 이름/숫자가 적혀져 있어요.

백투블랙. 무언가 카리스마 있는 이름입니다.

부드러운 머스크향도 섞기 좋은 향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sexy' 가 들어간 향들이 끌렸어요ㅋㅋㅋ

so sexy, very sexy 등등 'sexy' 종류가 굉장이 많은데 달콤하면서도 다시 맡아보고 싶은 향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려요!

질서정연하게 진열되어 있는 향수병들.

고급지고 참 예뻐보입니다.

여러가지 향을 너무 한 번에 많이 맡다보니 리프레시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데요.

그럴 땐 커피콩 향으로 정화! ^_^

커피콩 향을 향수로 만들고 싶을 정도로 커피향이 참 좋았어요.

커피향을 맡고나서 다시 시향을 하니, 향마다의 고유한 향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블렌딩할 향을 선택해서 숫자로 말씀드리면 블렌딩을 시작해주셔요.

향은 섞어도 되고 섞지 않아도 되는데, 저는 103번과 125번을 블렌딩하기로 했어요.

블렌딩할 비율도 정해야하는데, 사장님께서 자연스럽고 향기로운 비율을 추천해주셔서 저희는 안내주신대로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기억이 잘 안나는데ㅠㅠ 아마 5:5 또는 6:4 였던 것 같아요..!

블렌딩해주시는 중!

사장님께서 가죽라벨하는 것을 추천해주셨는데요.

추가 비용이 들긴하지만... 가죽라벨 하는 것이 확실히 더 고급지고 예뻐보여서 하기로 했어요!

밝은 가죽라벨로 하고 텍스트는 조금 길게 영문으로 하는 것이 예쁘다고 안내주시더라고요.

제 것으로 사는것이라면 다 안한다고 했을 수도 있는뎅ㅋㅋㅋ 선물용 향수라 추천해주시는대로 했어요.

아이보리색 가죽라벨에 영문문구 추가! 추가할 영문문구도 직접 써서 보여드려야 해요.

그리고는, 짜잔! 완성된 향수(병)이예요!♥

향수병도 예쁘지만 향도 정말 예쁜데~ 공유드리지 못해 아쉽네요ㅠㅠ

비싼 명품 향수들보다 훨씬 가치있고 의미있고 멋진,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향수가 완성되었어요.

착한 가격에 소중한 향수를 만들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봉투와 패키지상자도 제공해주셔서 담아왔습니다.

뿌듯하고 이색적인 체험♥

의미있는 나만의 향수를 만들고 싶을 때,

사랑하는 사람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을 전하고 싶을 때,

추천드리는 향수공방, 121르말뒤페이 였습니다.

121르말뒤페이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 도보 5분 

매일 13:00~22:00

* 향수 50ml (예약없이가능) 33,800원 + 가죽라벨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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