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회말연어(육회말연어)
(매우 주관적) 별점
맛 ★★★★☆
서비스 ★★★☆☆
가격 ★★★☆☆
분위기 ★★★☆☆
연어가 너무너무 먹고 싶은 날. 그런데 육회와 연어덮밥도 같이 먹고 싶은 날!
이 모두를 착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 6회말연어 를 소개합니다.
이름이 참 멋지지 않나요...?ㅋㅋㅋ 신박! 기발!
서울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 오른쪽으로 걷다보면 '생.연.어' 라고 크게 쓰여진 풍선입간판(?)을 보실 수 있어요.
그 바로 뒤의 건물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제가 들어갈 시점에는 입구 바로 앞에 큰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ㅠㅠ 입구로 들어가기가 많이 힘들었네요ㅠㅠ
다음에 또 가고 싶은데, 다음에 갈 때에는 비매너 주차된 차가 없기를...!
매장에 들어갔더니 손님이 아무도 없었어요....!
조금 당황했지만..ㅋㅋ 친구와 함께 가장 안쪽 자리에 앉아 자리를 잡았어요.
손님이 없으니 자리도 골라 앉을 수 있고 좋더라구요~
아마 저녁 6시 쯤 간 것으로 기억하는데, 7시 쯤 되니 사람들이 꽉 차긴 했어요.
매장이 그리 크지는 않은 편이지만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라 좋았어요.
메뉴를 한 번 볼까요?
여자 3명이었고, 연어+육회(30,000원), 연어덮밥(9,000원) 을 주문했어요.
메뉴판 옆에는 옛날 분필로 그린 듯한 연어와 한우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잘 그렸네요~
술도 한 잔 해야죠?ㅋㅋ
블랑생 3+1 이 있어서 맥주를 마실까 하다가.. 사케 종류가 많더라구요.
사케는 잘 모르긴 하는데, 보니까 가격이 착한 종류가 몇 개 있었어요!
센300 을 검색해보니 평이 괜찮고, 가격도 괜찮아서 한 병 주문했어요.
그런데 저는 저 술이 병맥주처럼 1인 1병 하는 것인 줄 알고ㅋㅋㅋ 3개 주문하려 하니 친구들이 깜짝 놀라더라구요.ㅋㅋㅋㅋㅋ
다행히도 친구들 덕분에 센300(6,900원) 1병만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앉았던 4인석에 4인석 표지가 있네요.
양념밥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요.
저희는 다 먹고 나서 안내판을 발견한터라..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여러분들은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해요.
앉아 있으니 소고기무국을 주시더라구요!
생각지 못한 서비스였는데, 국물의 구수하고 깊은 맛~ 정말 맛있었어요!!!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센300(6,900원) 사케가 나왔어요.
두근두근. 맛은?!?!?
제사 지낼 때 먹는 정종이랑 맛이 비슷했어요. 그렇게 독하지는 않아서 먹을만 하더라구요! :D
그리고 대망의 연어+육회(30,000원)!!!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_<♥
부드럽고 고소하고 양도 적절했어요! 글을 쓰는 지금, 다시 가고 싶네요!!!
뒤이어 나온 연어덮밥(9,000원) 이예요.
연어+육회를 주문하기 전에는 밥이 같이 나오는 줄 모르고 연어덮밥을 주문했는데, 다음에는 연어+육회 주문할 때에는 연어덮밥을 같이 주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다음엔 연어자몽파스타샐러드를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 연어와 자몽과 파스타의 조합이 궁금하네요.
친구들과 샤로수길에서 약속을 잡았었는데,
연어+육회는 사람 많은 샤로수길보다는 그 바깥의 6회말연어 에서 먹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 꼭 가고 싶은, 저만 알고 싶은 연어+육회 맛집, 육회말연어 였습니다.
6회말연어(육회말연어)
평일 17:00 - 02:00
주말 11:30 - 02:00
(2호선) 서울대입구역 7번 출구 7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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