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도산공원 카페리뷰] 미우새(김종국편)에 나왔던 브런치카페 파넬카페(PARNELL)

# 파넬카페

(매우 주관적) 별점

맛          ★★★☆☆

서비스  ★★★☆☆  

가격      ★★☆☆☆

분위기  ★★★☆☆

TV프로그램인 미운우리새끼 김종국 편에서 나왔던 파넬카페.

인테리어도 참 예쁘고 브런치 음식들도 매우 맛있어 보여서, 전부터 계속 가보려 염두해두었던 곳이다.

오늘 드디어!! 가보았다.

원래 부두아라는 카페에 갔으나 문을 열지 않아 전화를 했는데, 여름에만 카페로 운영한다는 당황스러운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2차로 가기로 한 파넬카페로 바로 고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도보 10분이면 도착한다.

외관과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깔끔하면서도 따뜻해보이는 고동색 타일과 레터링 간판, 2층의 조명이 마음에 들었다.

가운데 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층별 안내가 되어 있다.

1층은 크게 의미가 없고,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층이 2층, 그 위가 3층이다.

꽤 넓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다. 그래도 조명이나 인테리어, 소품이 예쁘게 어우러져 있는 편이다.

입구를 들어가서 왼쪽에 계단이 있는데,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3층이 나온다.

TV프로그램인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종국과 그 친구들이 식사했던 곳은 3층인데, 이미 거의 만석이었다.

계단 바로 옆에는 파넬 레터링 조명과 전구 조명이 보이고, 테이블을 중심으로 둘러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사진찍기 좋게 예쁘긴 한데, 의자가 너무 높고 등받이가 없어서 사진만 찍고 패쓰!

나와 친구는 안내를 받아 2층의 아늑한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메뉴는 종업원이 가져다주고, 주문도 자리에서 받는다.

메뉴가 정말 매우매우매우 많다...!  

((뒷장에 와인/맥주 메뉴판까지 있었는데, 메뉴판이 너무 길어서 사진찍기 패쓰^ㅠ^ 낮이라 와인/맥주를 먹는 분위기도 아니었다.))

메뉴를 고르기 너무 어려웠지만, 파넬카페 대표 메뉴라는 에그베네딕트(16,500원)와 아이스 아인슈페너(7,000원), 청포도에이드(7,500원)를 주문했다. 에그베네딕트의 경우, 베이컨/훈제연어 중에 선택을 해야한다!

주문을 마치고 카페 내부 사진을 더 찍었다.

앉은 자리 오른쪽에는 테라스가 있었는데, 춥지 않은 계절에는 테라스에 앉아도 좋을 것 같다.

앉은 자리 왼쪽의 풍경.

화분 옆에는 물티슈, 물 등이 준비되어 있고, 음식이 전달되는 음식 엘리베이터(?)가 있다.

에그베네딕트도 음식 엘리베이터(?)로 전달되어 서비스되었다.

앉은 자리 뒷쪽의 모습.

아이스 아인슈페너(7,000원), 청포도에이드(7,500원) 음료가 먼저 나왔다.

작년부터 아인슈페너를 참 좋아하게 되었는데♥

파넬카페의 아인슈페너는 쏘쏘.

커피 위에 얹어진 크림이 그다지 달지 않아서 아쉬웠다. 컵도 물컵이랑 똑같은 컵에 준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컵이 아니라 넘 아쉽...

(베이컨) 에그베네딕트(16,500원) 도 바로 나왔다.

비쥬얼 굿! 맛도 굿!

약간 햄버거 맛 같기도 하고, 짭쪼름하고 고소하니 맛있었다! :D

수란 노른자를 깨서 안의 해쉬브라운이랑 빵이랑 베이컨이랑 함께 먹으면 JMT.

주말에 여자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사진찍으러 가기 좋은 카페이다.

음료보다는 여러 브런치 음식을 먹으러 가면 좋을 것이다.

파넬카페

매일 10:00 - 22:00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도보 10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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